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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참새예요* >*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에 저는 대관령 양떼목장에 다녀왔는데요~
구불구불한 소곱창같은 도로를 쉬엄쉬엄 올라간 끝에
도착한 곳! 그날이 그렇게 추운날이 아니었음에도
내리자마자 얼굴에 강풍기를 때리더라구요ㅎㅎ..

"대관령 양떼목장 입장료, 관람시간"

 

입장료는 대인 6000원이고 소인은 4000원이고
매표시작은 오전 9시, 마감은 오후 4시예요ㅎㅎ

한 바퀴 잘 돌고 양들이랑 재밌게 놀아야지~ 하면서 입성^^

표를 보여드리면 양에게 먹여줄 건초를 한 바구니씩 담아주시는데요~ 고 옆에 도도하게 앉아있는 고양이
한 마리를 만났어요ㅎㅎ

귀염둥이 양들은 겨울에 방목하지않고 이렇게 우리 안에
있는다고 해요~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넘나 러블리♡

생각보다 양들이 크고 이빨도 사람 것과 비슷해서
건초를 줄 때 좀 긴장되더라구요;;

바구니를 들고 가까이 가면 얼른 달라고
고개를 들이밉니다ㅎㅎ

양들에게 야무지게 건초를 다 주고나서
이제 진정한 대관령의 풍경을 만끽하러 언덕을 올라가는데
........폰이 꺼져버렸....ㅎㅎ

그래서 그 이후엔 찍은 것이 1도 없습니다ㅠㅠ
이렇게 목장 제공사진으로나마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기로 하쥬....ㅜ
사진을 1도 못건진 씁쓸한 마음을 뒤로하고
아늑한 숙소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평창 AM호텔 가격, 위치,시설"

급하게 예약하고 간 숙소라 괜찮을까 걱정했었는데
깔끔하고 넓은 외관과 로비가 맘에 딱 들더라구요~
아고다에서 8만원대에 예약을 했었는데 저렴할때는 4만원까지도 떨어진다고 합니다.
체크인은 3시이고 체크아웃은 11시예요^^

위치는 여기구요^^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10분 정도 거리입니다.

1층에는 이마트와 피자집등을 포함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서 호텔주변은 시골이지만 늦게까지도 먹고마실 걱정없었어요ㅎㅎ(이마트는 새벽1시까지 이용가능)

저희는 14층 디럭스 더블룸에 묵었는데요~
전자레인지, 인덕션은 있지만 취사용품은
따로 20000원을 추가해서 빌려야해요.

화장실에 빗과 칫솔치약, 샤워캡, 샴푸와 바디워시가 놓여져있어요ㅎㅎ

냉장고와 냉동실이 다른 숙소에 비해 큼직한 편이에요.

티비가 크지는 않지만 채널은 다양했어요^^

소파에 앉기보다 소파밑에서 허리기대고 있는 건
국룰인가요ㅎㅎ

수납공간도 다양하게 잘 되어있고

침구도 깔끔하고 둘이 쓰기 아주 약간 좁았지만
크게 불편함없이 지냈어요ㅎㅎ
모텔은 그 특유의 뭔가 찌든 담배냄새?가 나는 편인데 확실히 호텔이라 그런 불쾌한 냄새가 없더라구요~
벗뜨! 옆이 공사장이라 아무래도 문 열고
환기시키기가 좀 꺼려졌어요ㅎㅎ..
그래도 창이 이중창문이라
외부소음이 들리지는 않았어요.

호텔 객실 안내문 한번 확인해보세요ㅎㅎ

이렇게 방 구경을 두리번 두리번 하고 티비보면서 한숨 돌리고 나니 금새 배가 고파졌습니다~

"횡계칼국수 맛, 가격, 위치"

 

그래서 찾아보니 차로 1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횡계칼국수'라는 식당에서 장칼국수와 장칼만두국을 팔더라구요~

국물이 김칫국물을 약간 섞은 고추장국물 맛??
푹끓인 고추장국의 감칠맛이 돌면서 끝맛에 김치말이국수처럼 상큼한 맛이 살짝 나더라구요~
칼만두에 만두는 3개가 들어있는데 맵지도않고 속이 꽉찬 김치만두였어요~ 딱 집에서 할머니가 빚어주신 그 맛!
한 입 먹자마자 남친님은 너무 맛있다면서 폭풍흡입했답니다ㅎㅎㅎ

평창은 처음가본 곳인데 1박2일동안 아주 알차게
잘 쉬고 잘 먹고 왔어요^^
집에있었다면 볼 수 없었을 하얀 눈과 함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운치있게 잘 보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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