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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어디일까요....

고기님부친 드디어 등장

패기넘치게 등장 했으나 속으로는 얼마나 떨릴지ㄷㄷ

깻잎씨가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점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던 고기아버지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크게 분노하시는듯..ㄷㄷ

어린 나이에 결혼으로 만난 남편의 가족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몰랐을 깻잎씨를 두둔하는 고기씨

더구나 본인도 결혼생활동안 장모님께
세배인사를 드린 적이 없었다고 밝혔는데요.

지금까지 고기깻잎씨를 비롯한
우이혼 모든 시청자들이 오해하고있던
혼수문제의 진실이 나타났는데요.

고기씨 아버지가 사돈댁에
돈을 따로 요구했던 것이 아니라,
자식 부부에게 밑천으로 쓰일 수 있도록
어느정도 자금을 모아주도록 말했다는 것.

아버지께 매달 용돈을 드렸던 고기씨.
어느정도 액수인지는 모르겠지만
매달 입금했던 용돈이 고기부부에게 부담이 되었고 부부갈등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는 것 입니다.

아버지는 아버지 나름대로 자식의 출발을 위해
돈을 보태주는 게 옳다고 생각했고

아들은 자기 스스로 결혼생활을 꾸려나갔다면
경제적으로는 어려웠겠지만
아버지의 지나친 간섭없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지 않았을까 하며
후회하는 모습이었어요

아버지에게 '지금이랑 똑같이 할거냐' 묻는 아들.....
이혼동기가 자세히 나타나진 않았지만
아버지가 고기깻잎씨 가정에
굉장히 많은 영향력을 행사해왔었다는 것이
이 한 마디에 응축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손녀인 솔잎이가 엄마를 찾으며 애달파하는 모습에
고기깻잎이 재결합하기를 원한다는 아버지ㅠㅠ

깻잎씨는 고기씨가 재결합을 위해
노력하는 건 알지만 그 노력의 시기가
'이혼 후'라는 점이 문제라고 꼬집습니다.

그래도 고기씨가 솔잎이에게
좋은 아빠라는 점을 잊지않고 이야기합니다

재결합에 대한 깻잎씨의 생각을 묻는 고기씨.

고기씨는 지난 결혼생활을 돌이켜보면서
자신이 후회로 남았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고기씨 진심이 느껴지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구요ㅠ

5년동안 보아왔던 고기씨의 변하지 않는 모습과
시댁식구들의 언행들은 깻잎씨에게
단단한 불신을 가져다준 모양......

고기씨는 아버지를 만났었다고 하며
앞으로 상처줄일이 없을 것 이라고 단언하는데

하지만 가장 중요한 큰산은
깻잎의 닫혀버린 마음이었다는 것을ㅠㅠ

깻잎씨 또한 단호하게 자신의 생각을 굳힙니다.

친정엄마에게 고기씨를 만났던 이야기를 하면서
재결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확고하게 말하는 깻잎씨.

솔잎이를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고
깻잎씨를 생각하면 지금에야 평온을 찾은 것 같고 
고기씨를 생각하면 옛사랑을 향한 미련이 마음아프고

시청자일뿐인데도 이렇게 복잡한 감정이 드는데
당사자들은 얼마나 많은 감정들로 뒤섞여있을지
가슴먹먹해지는 우이혼 9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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